전국 관광종합개발계획에 금강산개발계획도 마련...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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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부는 앞으로 남북한의 금강산공동개발이 이뤄질것에 대비, 전국관광종합개발계획에 금강산 개발계획도 마련해 두기로 했다. 17일 교통부의 국회제출자료에 따르면 금강산일대의 관광개발은 설악권과동해안 일대를 한데 묶어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고 현재한국산업개발연구원에 용역을 주어 마련중인 "전국관광종합개발계획"에금강산 개발계획도 포함시키기로 했다. ** 남북관계 진전따라 북한과 협의 가능 ** 한국산업개발연구원은 오는 7월까지 이 용역사업을 일단락 지을 계획이어서7월까지 금강산 개발을 위한 기본방향이 설정되고 이후 남북관계의 진전에따라 북한측과의 협의아래 구체적인 개발계획이 짜여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전국관광종합계발계획은 제주권, 남해안권, 중부권, 영동권등전국지역을 관광권역별로 나누어 권역별 개발계획과 권역간의 연계방안등을마련하고 있다. 이중 제주개발은 관광자유지역 또는 자유항으로 개발하는 방안을국무총리실 주관으로 산업개발연구원이 실무연구를 맡아 오는 9월까지 마련할계획이다. 교통부는 국내의 관광개발을 이제까지의 외국인관광객 위주에서 탈피,기본적으로 국민휴식공간 마련이라는 국민복지증진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