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통상사절단 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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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역사무소설치 매듭지을듯 ** 중국국무원산하 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정홍업대리회장을 단장으로하는 중국 대한통상사절단이 17일하오 우리나라에 왔다. 이 통상사절단은 18일상오 이선기 무공사장을 방문, 무역사무소 교환설치문제를 최종 매듭지을 계획인것으로 알려졌다. 이선기 무공사장과 중국CCPIT측은 지난3월22일부터 28일까지 북경에서무역사무소개설문제를 협의했으나 사무소의 기능및 지위에 대한 견해차이로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번회의에서 우리측은 무역사무소의 지위를 무역대표부로 끌어올려정부차원에서 영사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중국측에 요구할 계획이다. 이에대해 중국측은 무역사무소에 비자발급업무등을 위임, 순수민간차원에서사무소를 운영하는 방안을 우리측에 내놓을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사절단은 오는 22일 떠날 예정이다. 한편 정홍업 CCPIT회장대리는 17일 하오4시10분 대한항공(KAL)703편으로입국, "최근 한/중국간에 증대되고 있는 무역교역의 확대를 위해 민간차원의무역사무소개설이 시급하다"고 말하고 "무역사무소개설시기는 올해상반기중이 될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