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재벌 은행빚 올들어 오히려 증가 추세

** 3월말 현재 30대기업군 은행빚 14조1,098억원으로 전체의 22.65% 차지 ** 올들어 재벌그룹 여신이 전체 은행여신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더욱높아지고 있어 재벌그룹에 대한 대출 및 여신을 강력히 규제하겠다는 정부의방침이 유명무실해지고 있다. **** 지급보증까지 포함시 4분의1 넘어 **** 19일 은행감독원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말 현재중소기업은행과 국민은행 및 농/수/축협을 제외한 전 금융기관이 30대계열기업군에 융자해준 대출금(잔액)은 모두 14조1,098억원으로 은행 전체대출금 62조3,050억원의 22.65%를 점유하고 있으며 지급보증까지 포함한여신은 20조141억원으로 은행 전체여신 76조2,819억원의 4분의 1을 넘는26.24%에 이르고 있다. 이는 지난해 12월말 현재 30대 재벌의 대출 및 여신비중 22.03%와 25.98%에비해 각각 0.62%포인트와 0.26%포인트가 높아진 것인데 작년말에 비해지급보증은 2,130억원이 줄어든 반면 대출은 6,364억원이나 늘어났다. **** 5대재벌 대출액은 8조3억원으로 작년말보다 2,124억원 증가 **** 또 3월말 현재 5대 재벌그룹의 대출액은 8조3억원으로 작년말의 7조7,879억원보다 2,124억원이 증가, 전체 은행대출에 대한 비중이 12.74%에서12.84%로 0.1%포인트 높아졌고 여신은 10조4,460억원에서 10조5,547억원으로1,087억원이 늘어나는데 그쳐 전체 은행여신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3.85%에서13.84%로 약간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