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대출금리 차등화 추진

*** 국책은행, 신용/재산상태등 평가 *** 대출과목별로 단일한 금리가 적용되고 있는 개인대출금리가 앞으로는개인의 신용도, 재산상태, 은행과의 거래관계등에 따라 차등화될 전망이다. 금융계는 은행수지에 대한 기여도를 감안한 기업대출금리 체계가 정착되는 대로 개인의 대추리금리도 다단계화하는 작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 개인대출금리 신용도/연소득/재산상황등을 고려, 차등화 ** 20일 금융계에 따르면 금융기관들은 현재 신용평점에 따라 5-6단계로차등화돼 있는 기업대출금리와 달리 개인 대출금리는 단일금리를 적용하고있으나 앞으로 개인대출 금리도 신용도 연소득 은행과의 거래실적및기간 재산상황 직업 부채상황등을 고려, 차등화할 계획이다. 현재 개인대출금리를 차등화시키는 작업을 가장 적극적으로 진행시키고있는 은행은 A은행으로 이 은행은 종전부터 작성해오던 "개인신용평가표"상의 평점드이을 기초로 개인 대출금리를 차등화할 계획이다. 이 은행의 개인신용평가표는 연령 직업 근무연수등 인적사항에 50점주택및 재산상황 부채상황 연소득등 재산수지사항에 30점 은행과의거래기간 예금평잔 연체여부등 거래상황에 20점을 배점(100만점), 개인신용평점을 매기고 있다. 예를 들어 연소득이 2,000만원이상인 경우에는 15점, 2,000만-1,000만원은 12점, 1,000만-700만원은 9점, 700만-500만원은 6점, 500만원미만은 3점의 점수를 주고있다. ** 주택은행도 개인주택대출금리 차등화 ** 주택은행도 현재 13평 (40제곱미터)이하의 주택에 11.0%, 13평을 초과하는 주택에 11.5%의 단일금리를 적용하고 있는 개인 주택대출금리는앞으로 주택규모를 좀 더 세분화시키고 여기에 소득수준등을 감안, 대출금리를 차등화 시키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택은행은 13평이하 주택대출금리를 현행 11.0%에서 10.0%선으로낮추고 18-20평의 주택에는 현행대로 11.5%, 그리고 25-30평짜리는현행보다 0.05-1.0%포인트를 올린 12.0-12.5%의 금리를 적용하는 방안을검토하고 있다. 현행 개인대출금리는 가계 자금대출금리의 경우 시중은행이 12.5%, 지방은행이 13.0%를 적용하고 있으며 국민은행은 종합통장 자동대출/적금대출등이11/5%, 일반 가계자금대출이 12.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