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장 건설붐...제빵업계 지역생산체제 확산

올들어 일부 식품업계가 생산공장의 지방분산을 통한 지역별 생산시스템을한층 강화하고 나선데 이어 제빵업계에서도 이를 채택, 식품업계 전반으로이 시스템이 확산되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80년대 중반들면서 지역별생산시스템을 도입한 샤니삼립식품등 양산제빵업체들이 올들어 지난 2월과 3월 대구지방에 새공장을건설, 이 시스템을 강화하자 베이커리업체인 크라운베이커리도 오는27일대전공장을 가동함으로써 본격적으로 이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크라운베이커리는 대전공장 준공을 계기로 그동안 서울공장에서 맡아오던충청 호남 영남지역등에 대한 제품공급을 분리시켜 이 공장이 맡도록 할방침인데 이에따라 전국 대도시지역을 하루 2회 배달시스템으로 구축,양질의 제품공급을 통해 영업을 강화할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