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마에 유통업 진출...대우

**** 랑군 최대백화점에 매장마련 **** (주)대우가 사회주의 국가인 버마에 한국상품판매점을 낸다. 대우는 지난 4월 버마 상무부산하 백화점공사와 전자제품 및 생활용품위탁판매계약을 맺고 랑군시 몽틀리가에 자리잡은 랑군최대백화점에 600평의 상품매장을 마련키로 했다. 대우는 이 매장에서 올해 300만달러, 내년 1,0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릴계획이다. 대우는 버마에 이미 지난 85년 철도차량 2,000만달러어치를 수출했고 곧이어150만달러규모의 봉제공장을 지어 대미지역에 수출하는 하청공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대우의 이번 유통진출은 지난해말 버마사태이후 외국기업으로 첫번째사례로서 앞으로 버마와의 유대관계가 깊어지면 이 지역으로부터 국내에필요한 원목 지하자원등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는데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