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가계성 소비대출 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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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호금융대출 5조7,300억원으로 크게 늘어..자체예수금 바닥 *** 농협중앙회는 최근 자금사정악화로 일선 단협에서 취급하는 상호금융중농업부분을 제외한 가계성 소비자금의 대출을 억제토록 했다. 농협의 이같은 조치는 24일 현재 상호금융대출액이 5조7,300억원에 달해자체예수금이 거의 바닥난데다 중앙회로부터 자금을 차입해 운영하는 단협이전체의 7%수준인 1,000여개소에 이르러 취해진 것이다. 최근 상호금융대출이 크게 늘어난 것은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아 농업부분의자금수요가 늘어난데다 한전주공모와 함께 농민들의 주식투자가 증가하고토지투기붐으로 농민이 아닌 일반인들의 대출신청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지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