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과업계 2,700억 시장 각축전 돌입

** 불볕더위 장기예보...더위 일찍와 ** 여름이 예년보다 2주일 가량 일찍 다가서고 있는 가운데 빙과류시장이벌써부터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올여름은 지난 겨울의 이상난동이후 어느해보다 쾌청하고 무더운 불볕더위가 장기예보되고 잇어 빙과업체들이 신제품개발과 함께 약2,700억원대의시장을 놓고 일찍부터 치열한 판매경쟁을 벌이고 있다. ** 롯데...1위 고수에 안간힘 **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는 올해 870억원의 매출목표를 설정,전략상품인 200원짜리 메가톤바의 판촉활동을 집중강화하는 한편 1,000원짜리 아이스크림인 홀리데아, 300원대의 수박컵등으로 빙과류 매출 1위고수에 안간힘을 쓰고 잇다. ** 해태...신제품 내놓고 롯데와 선두다툼 ** 최근 20년간 빙과시장을 주도해온 해태제과는 주력상품인 200원짜리브라보콘과 함께 역시 200원대의 바바렛츠, 100원대의 에스오에스를 신제품으로 내놓고 비숫한 매출목표로 롯데와 선두다툼을 벌이고 있다. ** 빙그레...매출목표 620억원으로 잡고 추격전 ** 빙그레는 매출목표를 620억원으로 정하고 200원짜리 카페오레에주력하면서 신제품으로 300원짜리 칼라파워콘등을 내놓고 해태, 롯데의추격전에 나서고 있다. 롯데삼강도 아이스크림의 고급화 이미지를 부각시키면서 300원짜리블랙바와 블랙콘등을 신제품으로 시장에 내놓고 올해 매출목표를 410억원으로 잡고있다. 이같이 빙과업체들이 주력상품을 기존의 100원대에서 200원대로 바꾸고맛과 가격을 차별화시키면서 소비자의 기호를 충족시키기 위해 치열한경쟁을 벌이고 있어 올해 빙과류시장은 일찍 다가온 무더위와 함께벌써부터 달아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