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 / 양념류 가격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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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면적의 감소와 수요증대로 오름세를 지속하던 채소 양념 및 과채류가격이 시설채소의 본격적인 출하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1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무우의 경우 kg당 지난 5월중순 271원에서27일에는 244원으로, 배추는 259원에서 167원으로 떨어졌다. 지난해 이맘때(kg당 무우 66원, 배추 49원)에 비해 그동안 채소류가격이크게 오른 것은 작년 5월의 가격이 낮았던 영향으로 턴널재배면적이 감소(무우 39%, 배추 42%)한데다 가뭄 및 일손부족으로 시설채소의 출하가늦었기 때문인데 6월 들어서는 더 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양념류가격은 고추가 kg당 5월 중순 865원에서 27일 현재 821원,마늘은 2,399원에서 1,862원, 양파는 173원에서 157원으로 내렸다. 한편 과채류는 토마도가 kg당 740원에서 658원, 오이는 490원에서397원, 딸기는 1,543원에서 1,352원으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