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사 감량경영 나서...일선 점포 통폐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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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회사들이 일선 점포를 통해 통/폐합하는등 전반적으로 감량경영에나서고 있다. **** 일선 점포망 모두 6,164개...6대 생보사 ****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88회계연도(88.4-89.3)말 현재 6대 생보사들의일선 점포망은 영업국 383개, 점포 5,781개등 모두 6,164개로 전년도말의6,221개보다 48개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87회계연도중 점포수가 528개나 크게 늘어난 것과는 큰 대조를보이는 것이다. 회사별 점포망을 보면 대한교육보험의 경우 1년간 영업국은 85개에서82개로 3개, 점포는 1,374개에서 1,267개로 107개를 각각 감소시키는등전반적으로 일선 점포망을 1,459개에서 1,349개로 110개(7.5%)나 줄였으며동아생명은 869개에서 819개로 50개(6.1%)를 감축했다. **** 점포수 115개 전체의 90.4% 차지 **** 반면 공개를 앞두고 영업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는 대한생명은 영업국을64개에서 71개, 점포는 976개에서 1,073개로 각각 증설, 전체 점포망을1,040개에서 1,144개로 104개(10%)를 늘렸는데 이는 흥국, 제일을 포함,점포수가 늘어난 3사의 증설점포수 115개의 90.4%를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생보업계가 점포를 통/폐합하거나 신설을 억제하는 경향을 보이고있는 것은 방만한 점포확대로 보험료수입에 비해 인건비를 비롯한 사업비가과다하게 지출됨으로써 경영수지가 악화되는 것을 막기위한 것으로 풀이되는데 그 대신 각 생보사는 선진 외국처럼 대리점망의 확대를 적극 모색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