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류 수입 수출의 5배 넘어

일반기계류의 수입이 수출의 5배를 넘고 있어 기계류의 부품 및소재국산화를 위한 노력이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 기계류수출, 88년 동기보다 12.4%증가에 그쳐 ** 17일 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들어 노사분규와 원화절상등으로 인해 운반/하역기계류, 화학기계류및 난방기기등의 수출이 대폭 감소, 5월말까지일반기계류의 총수출은 4억8,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4% 증가에그쳤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중의 수출증가율 22.8%에 비해 10.4%포인트가 줄어든것이다. ** 반면에 수입은 27억1,000만달러로 수출의 5.6배 ** 그러나 같은 기간중 일반기계류의 수입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5.4%가증가한 27억1,000만달러를 기록, 수출의 5.6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월말까지 일본으로부터의 기계류수입은 12억5,500만달러로 총수입의45%를 차지, 지난 한햇동안의 수입비중 47.8%보다는 다소 감소하긴 했으나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기계류의 수출은 미국과 일본 다음으로 큰 시장인 EC(구공체)에 대한수출이 지난해 5월까지는 전년대비 104%가 증가했으나 올해들어서는지난해보다 오히려 17.6%가 감소했다. ** L/C내도액도 감소 - 수출전망 비관적 ** L/C(수출신용장)내도액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의수출전망도 비관적이다. 특히 일반기계류 가운데 수출주종품목인 섬유기계는 5월까지의 L/C내도액 감소율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