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경양 전대협대표로 입장...평축개막식서 "열렬환영"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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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차 세계청년학생축전(WFYS)이 1일하오 평양의 "5월1일 경기장"에서개막됐다. 내외통신에 의하면 북한 방송이 실황중계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개막식에는김일성이 그의 아들 김정일과 함께 참석했으며 15만 군중이 동원된 것으로전해졌다. 이날 입장식에는 임수경양이 전대협의 대표로서 북한대표단에 이어 입장,"열렬한 환영"을 받았다고 북한방송은 보도했다. 김일성은 축하연설을 통해 전세게 진보적인 청년학생들은 "역사와 반동들을반대하는 투쟁에서 투사가 되어야 하며 이들의 노골적인 침략과 간섭에반대하여 견결히 투쟁할것"을 촉구했다. 김은 또한 이 연설에서 전대협대표로 입북한 임수경양에게 "뜨거운 감사"를표한것으로 북한방송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