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란 복구서 일본 몰아낼수도...테헤란 타임스 보도

이란의 영자지 테헤란 타임스는 4일 한국을 방문중인 골람레자 아가자데석유장관의 동정에 관해 보도하는 가운데 한국은 이란의 전후 복구사업에있어 일본을 몰아낼지도 모른다고 주장했다. 이 신문은 아가자데 장관의 방한은 이란과 한국의 관계 확대의 시작이며한국이 일본을 제치고 이란의 주요한 거래상대가 되는 것은 놀라운 일이아니라고 밝혔다. **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찬사 보내 ** 이신문은 또 한국이 수출지향적 경제를 추구, 국제교역을 통해 수차례에걸친 경제개발 5개년계획기간에 놀라운 경제발전을 달성한데 대해 찬사를보냈다. 이 신문은 이어 많은 경제학자들이 볼때 한국의 경제발전 형태는다른나라의 경제개발 계획에 있어 모델이 된다고 밝혔다. ** 36억달러짜리 석유화학단지 수주 시사 ** 테헤란 타임스는 또 한국의 발달된 기술을 감안할때 이란은 한국과전략적이고 장기적인 경제및 외교관계를 수립해도 좋으며 한국은 정치적으로중립이기 때문에 한국의 기술적 노하우를 이전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이어 한국은 현재 이란에서 진행중인 복구사업, 특히 수년간중단되고 있는 이란 남부 이맘 호메이니항의 36억달러짜리 일본-이란합작석유화학단지(IJPC)공사에 일본을 대신해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