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환경 개선위해 매년 3,700억 투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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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대통령은 5일 "교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비롯, 각종 노후시설현대화를 임기내에 마무리지을 수 있도록 를 신설하여 매년 3,700억원을 투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 교원보수체계 합리적으로 개선토록 " *** 노대통령은 이날 상오 서울 종로구 경운동 소재 교동국민학교와 서울우면동 소재 대한 교련을 차례로 방문, 교육현장을 시찰하면서 이같이 밝히고"교원처우개선을 위해 약 1,000억원을 투입, 장기근속 교원에게 불리하도록돼있는 보수체계등을 합리적으로 개선토록 하라" 고 수행한 조순 부총리에게특별지시했다. 노대통령은 이와함께 "공사립학교 교원의 신분보장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징계처분, 기타 본인의 의사에 반하는 불리한 처분에 대한 재심기관으로를 별도로 설치하고 학교에서 발행되는 학생들의 안전사고에 대한 교원들의 배상책임이 면제되도록 안전사고에 대한 보상제도의실시도 추진할 것이며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교원지위에 관한특별법을 제정하겠다" 고 약속했다. *** "교원노조/교육내용 왜곡 용납못해 *** 노대통령은 이날 교원노조문제에 대해 "노조를 하겠다는 교사들은 참교육을 표방하고 있는데, 이것은 지금 우리교육을 거짓 교육으로 규정하며정치적으로 편향된 교육을 하겠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밖에 없으므로 교원노조는 다음 세대에 대한 교육의 내용까지 왜곡시키려는 위험성을 안고있다" 고 지적하고 "이러한 폐해를 감안하여 어떠한 형태의 교원노조도용납할 수 없다는 것이 정부의 확고한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 교원문제 해결위해 교원교류 확대등 적극 추진 *** 노대통령은 교원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근무환경및 처우개선과함께 교장임기제의 실시 공사립학교 교원교류 확대 교육행정기구를교단지원체제로 개편 현직교원의 교원대학교/대학원 진학기회확대등도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