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연/전기동 등 재고 크게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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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연/전기동등주요 비철원자재의 재고가 크게 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비철원자재의 국제시세하락과 수요업체들의 노사분규로 인한 생산차질로 국내 비철재고물량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 아연의 경우 톤당 국제가격이 1,600-1,700달러선으로 계속 내림세를보이는 데다 철강업체들의 수출이 부진, 6월들어 고려아연의 재고가1만3,00여톤에 달해 적정재고수준을 2배이상 웃돌고 있다. 전기동도 전반적인 국제시세의 하락과 함께 금성전선, 대한전선등수요업체들의 노사분규에 따른 생산차질로 수요가 급격히 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