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생산호전 불구, 일자리는 감소

*** 기업은행조사, 자동화로 인건비 줄여 *** 최근들어 중소기업의 생산은 다소 늘고 있으나 노사분규등으로 기업들이고용을 기피, 고용은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중소기업은행이 2,756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5월중중소기업동향"에 따르면 중소제조업의 생산지수는 155.8 (85년=100)로나타나 5월들어 생산은 전월에 비해 2%, 전년동월에 비해서는 3%가 증가한것으로 나타났다. *** 5월중 고용 전년같은 달보다 3.6% 줄어 *** 반면 5월중 고용은 전월에 비해 0.8%, 전년동월에 비해 3.6%가 감소한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소기업들이 인건비를 줄이고 노사분규를 피하기 위해 자동화를서두르고 있기 때문으로 지적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 인쇄출판업의 5월중 생산이 전년동월에 비해 11.5% 늘어났으나 고용은 전년동월비 0.1% 증가에 그쳤고 유화업종은 생산이 6% 증가했으나 고용은 오히려 0.1%의 감소를 보였다. 또 음식료업도 생산이 3.2% 늘어난 반면 고용은 3.6%가 감소한 것을비롯 1차금속은 생산 5.8% 증가에 고용 2.3% 감소, 조립금속 기계는 생산6.7% 증가에 고용 1.3% 감소를 각각 나타냈다. 봉제완구를 비롯한 기타제조업은 생산 7.9% 감소에 고용 8.9% 감소,비금속광물은 생산 0.9% 감소에 고용 2.8% 감소, 섬유의복 및 가죽은 생산3.4% 감소에 고용 7.4% 감소를 각각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