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공개기업 안내...공성통신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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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식 사전 / 라디오생산 수출 *** 신주 18억원 (액면가기준 9억원)을 모집, 기업을 공개한다. 주당발행가는 액면가에 100% 할증한 1만원씩. 공개를 앞둔 지난 5월과 6월 두차례에 걸쳐 16억원의 유상증자를 실시,5억원이던 자본금을 21억원으로 늘렸다. 이번 공모로 자본금은 30억원이 된다. 주간사회사인 한신증권은 1주당 자산가치를 7,665원, 순익가치를 8,824원,상대가치 (유사기업인 백산전자와 비교)를 3만672원으로 분석했다. *** 작년매출 151억, 40%이상 신장 *** 동사의 성장성과 동업종주가를 감안하면 상장후 주가는 2만5,000원선에서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82년 설립된 공성통신전자 (대표이사 정택주)는 영어단어를 찾아볼수 있는전자식사전과 라디오를 주제품으로 생산하는 중소전자업체이다. 생산품전량을 OEM(주문자상표)방식으로 수출하고 있는데 전자식사전은미국의 플랭클린컴퓨터사에, 라디오는 아이와 필립스드에 주로 납품하고있다. 지난 85년 6월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지난 88년 1,000만달러 수출탑을 수상, 중견기업으로 성장해왔다. 이회사제품들은 모두 신개발품들로 핵심부품의 해외의존도가 높아 수익성은아직 낮은 편이다. 그러나 향후 관련제품의 국산화가 진행될 것으로 보여 외형신장과 함께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3년간 매출액은 86년 71억원, 87년 103억원, 88년 151억원으로 매년40%이상의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당기순이익은 86년 5,800만원, 87년 1억2,000만원, 88년 3억원으로 매출에비해서는 수익성이 낮다. 한신증권은 89년 매출액을 지난해보다 38% 늘어난 209억원, 당기순이익을17.7% 늘어난 3억6,000만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청약단위 = 500주 상장예정일 = 8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