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공개기업 안내...대우전자 부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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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발행에 의해 기업을 공개한다. 신주모집규모는 221억원 (액면가기준 65억원)이다. 주당발행가는 액면가에 240%를 할증한 1만7,000 원. *** 상장후 주가 2만5,000원 예상 *** 지난 3월 50억원의 무상증자를 실시, 자본금을 150억원으로 늘렸다. 이번 공모로 자본금은 215억원이 된다. 주간사회사원 럭키증권은 1주당 자산가치를 6,195원으로 각각 추정했다. 상장후 주가는 동종업계 수준인 2만5,000원가량에서 형성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지난 73년 대한마루콘으로 출범한 이회사는 83년 대우그룹에 인수되어 고속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 기능 부품생산 중심체계 전환 *** 최근 무역환경이 악화되자 콘덴서중심의 수동적인 부품생산체계에서 벗어나기능부품 중심의 생산체계로 전환해 나가고 있다. 올해중 정주공장을 준공하고 남원공장 건설을 추진해 세계적규모의 종합전자부품회사로 육성해 나간다는 전략을 갖추고 있다. 이회사가 생산해내는 콘덴서류는 냉장고, VTR, 에어컨등 주로 가전제품에 쓰이는 부품들이다. 국내의 경쟁사로는 삼영전자, 삼화콘덴서 삼화전자, 금성전기, 삼성전기등이 있다. 주요거래업체인 가전3사의 노사분규등으로 인한 생산차질로 경영실적에영향을 줄수도 있다. 최근 3년간의 매출액은 86년 206억원, 87년 348억원, 88년 504억원으로견실한 성장세를 보였다. 당기순이익은 87년7억6,000만원에서 88년에는 12억4,000만원으로 63.5%가량 늘었다. 럭키증권은 89년도 매출액이 708억원에 이를것으로 전망했다. 청약단위 = 최저 10주, 최고 1,000주 상장예정일 = 8월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