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 다른 4개업체 공동 출자 홍콩에 종합상사 설립

삼양사 일신방적 동방유량 한국건업등 업종이 다른 업체들이 공동으로출자한 대형종합무역상사가 홍콩에 설립된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들업체의 대표들은 지난 3월부터 대형종합무역상사인 노스아시아컴퍼니(가칭)의 설립작업에 착수, 최근 한국은행으로부터 투자승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업종이 다른기업들이 공동으로 출자하여 해외현지법인 형태로 종합무역상사를 설립 한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1개업체 100만달러씩 400만달러로 시작 *** 이 무역상사는 1개업체에서 100만달러씩 모두 400만달러의 자본금으로시작하여 앞으로 그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4개출자업체가운데 일신방적은 이 종합상사를 통해 상품의 수출입등단순업무는 물론 중국시장을 겨냥한 3국간무역, 국내기업의 해외투자알선및 상담등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 종합건설업체인 한국건업은 해외공사 수주과정에서 일어날수 있는금융문제를 원활하게 처리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