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자금사정 다소 풀릴듯...대기업 자금수요도 줄어

** 6월중 총통화 증가율 18.6% ** 7월중 시중자금사정은 6월보다 다소 풀릴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목표대로 7월의 총통화(M2)증가율을 18%선에서 유지하더라도 6월보다1조2,000억원정도 총통화를 늘릴수있는 여유가 있기 때문이다. 부문별로는 정부부문에서 부가세납부로 1조원의 환수가 예상되고해외부문에서 7,000억-8,000억원이 풀릴것으로 전망되고있어 민간여신이1조4,000억-1조5,000억원정도 공급가능한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기타부문에서 통안증권의 판매가 부진, 6월처럼 4,000억원정도의순상환분(발행분에서 만기도래분을 뺀 것)이 발생한다면 민간여신공급규모는1조-1조1,000억원정도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 총통화증가율 18% 유지해도 1조2,000억원 추가 공급 여력 ** 따라서 7월중 민간여신은 통안증권판매가 부진하더라도 1조원이상 공급될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7월중 통안증권 만기도래분은 1조5,800억원으로 6월(1조5,129억원)과비슷한 수준이다. 또 6월말을 고비로 기업의 보너스지급등 자금수요가 감소하고 30대계열기업군에 대한 분기말 여신관리가 일단 완화됨에 따라 7월중에는6월과 달리 대기업의 자금사정도 숨통을 틀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8월에는 여유없어 자금사정 어려울듯 ** 그러나 8월중에는 총통화증가율을 18%로 가져간다고해도 총통화공급여유가7월에 비해 불과 5,800억원정도에 지나지않아 자금사정이 어려울것으로전망된다. 8월중에는 통안증권만기도래분도 7월보다 5,000억원이 많은 2조원규모에달한다. 한편 지난 6월중 총통화는 평잔기준으로 49조7,419억원을 기록, M2증가율이18.6%를 나타냈다. 말잔기준으로는 49조3,834억원으로 17.4%의 증가율을 보였다. ** 상반기에는 2조원 총통화 풀려 ** 올상반기를 통해서는 총통화(평잔)증가율이 19%를 나타내 올들어 2조원''정도의 총통화가 풀린것으로 나타났다. ** 하반기 총통화 6조원으로 다소 여유 ** 따라서 하반기 평균 총통화증가율을 17%로 운용했을때 하반기에 공급가능한 총통화규모는 6조원으로 상반기보다 다소 여유가 있을 것으로보인다. 올상반기의 총통화공급을 부문별로 보면 정부부문에서 5조445억원의환수를 보였고 민간여신부문에서 6조2,036억원이 풀려 국내신용부문에서1조1,591억원의 통화가 공급됐다. 또 해외부문에서 1조9,095억원의 공급이 있었던 반면 기타부문에서는2조6,241억원의 환수를 보였다. >>> 하반기 총통화공급 가능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