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 수출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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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1억4,000만달러...작년봄 14% 늘어 *** 자동차부품수출이 활기를 띠고 있다. 8일 중소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5월말까지 자동차부품수출은1억4,7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1억2,900만달러보다 14%가 늘었다. 이는 부품업체들이 국내 완성차업체의 노사분규로 내수및 로컬판매가불안정해지자 직수출로 활로를 찾기위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분석된다. 올들어 부품수출에 참여한 업체는 135개, 수출대상국은 143개국, 수출품목은 167개에 이르고 있다. *** 수출대상국 북미지역에 편중 *** 그러나 이같은 수출대상국 확대에도 불구, 북미지역수출비중이 전체의54%인 7,935만달러에 달해 편중현상이 시정되지 않고 있다. 또 원고및 임금상승 후발개도국 추격으로 저가범용품분야에선 채산성이나빠져 출혈수출하는 사례도 자주 발생하고 있다. 이에따라 중소 자동차부품업계는 수출품을 고부가가치제품으로 전환하기위해 미국등지에서 고도의 기술을 필요로 하는 부품을 들여다 완제품으로역수출하는 한편 설비자동화등 시설개체를 추진하고 있다. 또 대미수출물량을 자율적으로 규제하는 대신 동구등 신시장개척에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