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죽등 레토르트 파우치 즉석 식품 큰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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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160억시장...업체간 개발전 *** 요리를 하지않고 바로 먹을수 있는 제품인 레토르트 파우치식품이 잇달아나오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소비자들의 생활패턴이 편의성 위주로 바뀌어요리를 하지않고 물에 데우는등의 과정을 거쳐 먹을수 있게 만든 즉석식품인레토르트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시장규모도 크게 늘어나자 삼양식품오뚜기식품등 식품업체들이 이들제품의 다양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레토르파우치식품 제조의 선발메이커인 삼양식품은 올초 호박죽제품을내놓는등 비빔밥 자장밥등 모두 8종의 제품을 시판하고 있는데 가을까지는콩과 팥을 가공한 죽제품을 출하하는등 연말까지는 15종가량의 레토르츠식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그동안 10여종의 레토르트 식품을 개발 시판한 오뚜기식품도최근 수프를 레토르트화한 면류제품을 내놓고 있는데 앞으로 이들 제품의다양화에 주력할 방침을 세우고 있다. 레토르트식품은 메이커들의 신제품개발등에 힘입어 시장규모가 급증하고있는데 연말까지는 전년대비 60%가량 늘어난 160억원에 이를 것으로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