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에 낸 건의안 대부분 수락되자 무역협회 "희색 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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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절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역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내놓은각종 건의안을 정부에서 대부분 그대로 받아들이자 당사자인 무협은 희색이만면. 올들어 무협에서 건의한 원화의 환율결정바스켓제도개선/무역어음제도도입/임시투자세액공제제도 실시/특별외화대출확대/소요량증명제도간소화등 10여건의 굵직 굵직한 사안들이 정부의 하반기경제종합대책에 대폭 받아들여졌다는 것. 무협의 한 관계자는 "무역업계란 본래 엄살이 심한 곳"이라고 굳게 믿고있는 정부를 상대로 이 정도의 전과를 올린 것은 기적과도 같다며 은근히공치사에 열중. 그는 "올해 수출전망과 관련, 정부와 업계는 아직도 커다란 시각차이를드러내보이고 있다"고 지적하고 수출전선에서 직접 뛰고 있는 업계의 생생한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주기를 당부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