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세이부그룹 "쓰쓰미"씨 세계최고의 부자...신격호씨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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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 150억달러 상당의 재산을 가진 일본의 세이부그룹의 총수인 쓰쓰미요시아키씨가 미국의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하는 세계최고의 부자자리를 연속차지했다. ** 세계 10대 부자 신격호씨 5위에 ** 미국 포브스지가 선정한 89년도 세계의 10대부자들 명단에는 일본인 6명,미국인 1명이 들어있고 한국의 롯데그룹 총수인 신격호씨가 5위에 올라있다. 7월 24일자 포브스지는 작년에 189억달러에 달했던 쓰쓰미씨의 순재산이주로 최근의 엔화에 대한 달러화 강세로 인해 30억달러 이상 줄어들었다고말했다. 2위는 50세까지 대학에서 경제학을 강의하기도 한 일본의 모리다이기치로씨(85)로 동경에 72동의 오피스빌딩을 소유, 쓰쓰미씨보다약10억달러 못미치는 142억달러의 재산을 소유하고 있다. 3위는 포브스지에 의해 미국의 최고부자로 선정된 아칸소주 벤텐빌의월-마트 스토어스사를 설립한 샘 월턴씨인데 그의 자산은 약87억달러. 4위는 캐나다의 리치맨 형제들로 앨버트, 랠프, 폴 3형제의 총자산은80억달러. 5위는 한국의 부동산 개발업자인 신격호씨(66)로 한국과 일본에 80억달러에 상당하는 순재산 보유. 포브스지는 세계의 부자들 선정대상에 사업을 통해서보다는 정치적인유산등으로 인해 많은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왕족들이나 국가원수들은제외시켰고 부유한 독재자들도 제외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