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쓰루가 카페리 정기항로...10월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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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우리나라의 동해시와 일본의 쓰루가시간 카페리 정기항로가개설될 전망이다. 10일 해운항만청에 따르면 지난 3월 한일해운 실무협의회에서 동해-쓰루가간 카페리 정기항로 개설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키로 합의함에 따라최근 항로개설의 필요성, 합작투자계획, 항만여건등에 관해 양국 정부가문제점이 없는 것으로 판단, 곧 항로 개설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알려졌다. ** 한국측 신동해훼리 일본측 신동해훼리 서비스가 각각 투자 합작 ** 운항회사는 한국측에서 신동해훼리(대표 오재근)가 6억1,200만원,일본측에서 신동해훼리서비스(주)가 5억8,800만원을 각각 투자,합작으로 운영되며 오는 10월 취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투입되는 선박은 3,886톤급 카페리로 여객 439명, 컨테이너 45TEU,승용차 42대를 동시에 수송할 수 있으며 운항시간은 18시간으로 주 2회운항될 계획이다. ** 강원지역 일본 북측지역간 화물교역에 도움 줄 전망 ** 이 항로가개설될 경우 동해안 일대의 해상관광과 설악산등 강원지역의관광을 위한 일본인 관광객 및 수학여행단들과 우리나라의 일본 관광객들의이용이 기대되며 앞으로 늘어나게 될 강원지역과 일본 북쪽 지역간의화물교류에도 적지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동해-쓰루가 항로개설과 때를 같이해 오는 10월15일 제주-나가사키간정기 여객선 항로가 개설돼 시속 45놋트의 초고속 여객선이 취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