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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공단지업체 40% 시제품 생산 못해 *** 충남도가 추진중인 농공단지 조성사업이 노동력확보의 어려움과 입주기업들에 대한 세제지원의 문제점등으로 입주승인후 40%에 달하는 업체가2년내 시제품을 생산치 못해 농어촌개발촉진법에 따라 승인효력이 소멸될상황에 처하게 됐다. 이같은 문제점은 충남도가 지난 6월7일부터 16일까지 도내 28개 농공지구81개 가동업체를 대상으로 심층분석한 결과 밝혀졌다. *** 유성온천에 오피스텔 건립 *** 대전지방에서 처음으로 유성온천 중심부에 200실 규모의 오피스텔이건립된다. 대양종합건설에 의해 세워지는 이 오피스텔은 지하 4층, 지상 12층으로건물명칭을 "엑스포 타워"로 붙였다. 특히 이 오피스텔은 대전지역의 정부기관이전과 91년 무역산업락람회개최시 절대부족할 것으로 보이는 사무실, 객실공급을 맡게 될 것으로보이며 주차장, 냉난방시스팀을 갖출 예정이다. (문의전화:822-2060~2) *** 부산석탄부두 울산항에 이전 통합 *** 부산석탄부두를 울산항 석탄부두로 이전통합키로 부산시와 해운항만청사이에 원칙적인 합의가 이뤄졌다. 부산시와 부산지방해운항만청은 지난1일 부산항광역개발계획에 관한협의회에서 부산석탄부두를 울산항 석탄부두로 옮기고 부산지역 5개연탄업체를 한곳으로 모으는 연탄단지를 부산외곽에 조성키로 했다. *** 경북지공소, 고가장비 잇따라 도입 *** 경북지방공업시험소가 공산품의 품질시험, 연구개발등이 필수적인최신 고가장비를 잇따라 도입함에 따라 이를 이용한 역내 중소기업계의기술개발노력이 한층 활기를 띨 전망이다. 시험소에 따르면 지난해 3억3,000여만원을 들여 삼차원측정기,유도결합플라즈마분광기를 갖춘데 이어 올해들어서는 3억여원을 추가도입,전자현미경(40만배 배율)탄소유황분석기를 갖추고 최근 본격 가동에들어갔다. *** 구조조정자금 고금리로 실효 적어 *** 국내외 경제여건의 악화로 섬유/신발/완구업종의 체질개선을 위해마련된 중기구조조정자금이 금리가 높아 대구/경북의 경우 대부분섬유쪽으로 흡수돼야 함에도 불구, 조립/금속쪽으로 빠져 나가고 있어섬유업계채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공업발전기금과 같이 연 6.5%의 저렴한정책금융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중기은 대구/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5월말 현재 역내 구조조정자금은55건에 50억5,000만원이 나갔으나 이중 섬유업종에는 3건밖에 지원이안되고 나머지는 거의 기계부품/조립/금속/화학쪽인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