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부동산거래 관망세...토지공개념 입법 예고

부동산가에 "7.7쇼크"가 몰아치고 있다. *** 토지공개념 확대 "7.7쇼크"로 투기매매 중단 *** 1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 택지소유제 개발부담금제 개발이익세등토지공개념이 확대도입된 구체적인 내용이 업법예고된 이후 부동산가에는투기성거래가 중단되고 지주들로부터 앞으로의 전망등에 대한 전화문의가쇄도하는등 일체의 부동산거래가 관망세로 돌아서고 있다. 부동산중개업자들도 이날 정부의 발표가 경우에 따라 지가를 사실상동결시킬수 있을 정도로 예상보다 훨씬 강도높은 내용이어서 이에 따른여파나 전망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지주및 투자자들의 반응과 앞으로의입법진행과정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강남부동산가의 경우 지난주말이후 예정돼 있던 중/대규모 부동산매매계약이 대부분 무기연기되고 이 제도 시행에 따른 세금부담과 수익성등에대한 상담만 이루어지고 있다. 땅주인들은 특히 택지소유상한제와 개발이익세가 발표된 내용대로 시행될경우 소유하고 있는 토지를 계속 보유해야할 것인지 아니면 처분하는 것이좋은지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 분당/일산/동서고속전철 통과지역등에 찬바람 *** 이에따라 신도시건설계획 발표이후 큰폭으로 땅값이 올랐던 분당과 일산주변지역도 투자자의 발길이 끊기면서 값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고 있으며동서고속전철통과 예상지역인 강릉 속초등 강원도지역의 땅값도 상승세가멎는등 전국의 부동산시장이 급랭조짐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