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매입자금 7,300억원 조성...정부, 침체 증시 부양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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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권사엔 이달중 통화채 배정 않기로 *** 정부는 11일 증시 부양책의 일환으로 이달중에 투신사 3,100억원,증권사 3,200억원, 보험사 1,000억원등 모두 7,300억원의 주식매입자금을조성해 주기로 했다. 정부는 10일 하오 증권업협회등 관련기관에 주식매입자금 조성에 관한구체적인 방침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 투신사 보험사에 현금상환 주식매입자금으로 사용 *** 정부의 주식매입 자금조성 방침에 따르면 이달중 통화채 만기도래분가운데 투신사(3,100억원)와 보험사(1,000억원)에 모두 4,100억원을현금으로 상환, 이를 주식매입자금으로 사용토록 했다. 또 증권사의 경우 투신사가 증권사 보유 회사채를 매입해 조성되는 자금2,000억원과 6월말현재 고객예탁금, BMF(채권관리구좌), 환매채등을 통해조성된 자체 자금 2,400억원의 50%인 1,200억원등 모두 3,200억원을 주식매입에 활용토록 했다. 이밖에 정부는 지난달에 이어 이달중에도 증권사에 대한 신규통화채권배정을 면재해 주기로 했다. *** 투신사 매입할 회사채 수익률 15% 내외 협의 *** 이와관련, 25개 증권사 사장단은 11일 상오 증권업협회에서 긴급간담회를 갖고 투신사가 매입할 회사채 2,000억원에 대한 수익률을 현재16%대에서 15%내외로 해줄것을 투신사와 협의하기로 하고 증권업협회에서증권사의 주식매입현황을 점검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