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부 설치안 확정건의..행정개혁위원회,문교부를 교육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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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보처 신설...장관급처장이 관장 *** 행정개혁위원회 (위원장 신현확)은 11일 하오 전체회의를 열어 문공부에서분리되는 문화행정과 체육부의 체육행정을 통합해 "문화체육부"를 설치하고문공부의 공보행정은 따로 독립시켜 장관급이 장이 되는 공보처를 신설하는것을 골자로 한 "문화/공보행정 기능의 분리개편과 체육/청소년 행정기능의재조정안"을 확정, 대통령에게 건의키로 했다. 행개위는 이밖에 문교부의 명칭을 "교육부"로 변경하는 것등을 내용으로 한"교육행정조직의 개편안"도 확정, 의결했다. 행개위안에 의하면 현재 체육부가 관장하고 있는 업무 가운데 학교체육및학교급식은 교육부로 이관하고 청소년행정및 사회체육행정을 문화행정과통합, 이를 전제로 문화행정과 체육행정을 통합해 "문화체육부"를 설치키로했다. *** 문화체육부...9개국으로 *** 문화체육부는 문화정책국, 문화진흥국, 예술진흥국, 청소년국, 체육진흥국,사회체육국, 생활문화국(국민여가 포함), 국제교류국, 문화재 관리국등 9개국으로 구성된다. 행개위는 체육행정의 검토배경에 대해 "88서울올림픽의 지원행정을 위해설치됐던 체육부의 기능에 대한 기본적인 재검토가 요구되고 있으며 체육행정은 엘리트양성 체육에서 사회체육내지는 생활체육 지원위주로 전환되어야한다"고 밝혔다. 행개위안은 이밖에 남북관계와 대외관계등의 특수성에 비추어 국가 공보기능을 담당하는 중앙행정기관인 공보처를 신설해 장관급이 장이 되도록 하고국별로 보도, 홍보기획, 조사및 자료분석, 매체행정, 해외홍보(해외공보관)의기능을 담당토록 했다. 행개위는 또 "교육행정조직 개편안"에서 문교부의 명칭을 교육부로 변경하고 체육부로부터 학교체육및 급식업무를 이관받도록 했다. 이 개편안은 대학정책실을 폐지해 대학교육국으로 개편하는등 대학교육행정기능을 축소 조정하고 학술진흥기능을 대학교육 행정기능에서 분리해확대강화하며 중앙교육평가원은 대학입학시험 관리업무가 대학에 이양되어감에 따라 초/중/고등학교의 학력평가 업무만 전담토록 하고 중앙교육연수원도 그 기능을 축소, 재조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