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판류 덤핑판매 성행..규격다라 도매가의 14%낮게 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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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연강판 아언도철판등 철판류가 공급과잉으로 저가판매가 성행, 규격에따라 정상도매가격보다 14%까지 낮게 거래되고 있다. 11일 관련상가에 따르면 포항제철증설과 연합철강 동부제강의 공급사정이원활한데다 아연도철판의 경우 수입원자재들의 체화등이 겹쳐 재고가 크게늘어나고 있다. 반면 수요업체들은 노사분규여파등으로 조업이 단축, 수요가 줄어들어이들 철판류판매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에따라 상가에서는 고객유치를 위해 판매가격을 낮추고있어 시세가크게 떨어지고 있다. 냉연강판의 경우 정상가격이 톤당 43만6,700원(부가세포함)인 1mm짜리가41만8,000원선에 판매, 4.3%나 싸게 거래되고있고 1.75mm짜리는 5.5%가 낮은41만5,800원선을, 2.5mm는 5.7%가 낮은 44만원선을 형성하고 있으나 그나마매기가 적어 시황이 한산한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