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공 당초대로 오는 20일 기업공개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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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식결산여부로 논란이 일었던 현대정공은 88년 회계처리가 기업회계기준에 맞게되어 있다는 결론이나 당초예정대로 오는 20-21일 기업공개를할수 있게 됐다. 증권감독원은 13일 하오 3시 회계제도 자문위원회 예규소위원회를 열고현대정공이 지난 84-87년까지 정부에 중장비를 납품한후 88년 9월정산시생긴 62억원의 차액을 전기손익수정손실로 보아 이익 잉여금 계정에서차감한것은 적정하다는 유권해석을 내렸다. 이에따라 현대정공의 기업공개는 유가증권분석보고서상 여타기업공개요건에미달되지 않는한 당초일정대로 추진할수 있게 됐다. 그런데 그동안 일부에서는 88년9월에 확정된 62억원의 정산차액은 88년도의특별손실로 처리, 당기순익에 반영했어야 했다며 분식결산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