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6개 단자사 부실채권 총 867억원

6월말현재 서울소재 16개 단자회사들이 안고 있는 부실채권규모는 모두867억8,000만원에 달하고 있다. 이는 지난88년 6월말에 비해 29% 353억원이 줄어든 것이나 대부분 현금상환이 아닌 대손상각처리로 이뤄져 단자사의 수익에 큰 부담을 안겨준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 작년 6월말보다 353억원 (29%) 감소 *** 13일 단자업계에 따르면 88사업연도를 마감한 6월말현재 서울지역 단자회사들이 기업에 돈을 빌려줬다가 떼이거나 상환받기 어렵게된 기일경과어음관리어음과 지급보증을 섰다가 대신 채무를 상환해준 대지급금등 부실채권규모가 총 867억8,000만원에 이르고 있다. *** 부실채권 최다보유 단자사는 대우투자금융 *** 부실채권이 가장 많은 단자회사는 대우투자금융으로 기일경과어음 122억5,000만원, 대지급금 52억원등 총 174억5,000만원에 달했다. 한양투자금융 101억8,000만원, 중앙투자금융은 101억원의 부실채권을 갖고있다. 또 서울투자금융은 지난한햇동안 정우개발관련 관리어음 68억원등 총 71억9,000만원의 부실채권을 대손상각, 부실채권을 가장 많이 줄였다. 반면 동아투금은 기일경과 어음이나 관리어음등 부실채권이 전혀 없는것으로 나타났다. 그밖에 대한 84억원 삼희 55억3,000만원 제일 56억8,000만원 동부55억3,000만원 한일 43억5,000만원 삼삼 30억3,000만원 한양 18억7,000만원 금성 17억7,000만원 한국 10억4,000만원 고려 2억원의 부실채권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