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탈퇴교사 3,100명...총가입자 7,589명의 42.3%

*** 문교부, 전교조 가입자수 적게 발표 *** 문교부가 전교조 가입자수를 제대로 파악치 못해 결과적으로 실제보다적은 수자를 발표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문교부는 14일 전교조 전남지부가 최근 모 일간지 광고를 통해 가입자로공개한 2,821명(1차분)에 대해 전남도교위로 하여금 가입여부를 개별적으로확인토록 한 결과 실제가입자수가 1,716명이었다고 밝혔다. 문교부가 이날 확인, 발표한 전교조 전남지부 가입교사 1,716명은전교조측이 명당을 공개한 2,868명보다 1,763명 적으나 지금까지 문교부공식집계인 1,404명보다는 312명이 많은 것이다. 문교부는 이 312명이 전교조에 가입을 했으나 해당학교등이 축소보고,또는 미보고로 가입자로 파악되지 않은 교사들이라면서 "다른 시/도교위에서도 실제와 다소간의 차이는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문교부의 한 관계자는 "이번 확인과정에서 전교조 전남지부가 발표한2,868명중엔 중복기재 47명 비가입자 677명 전교조의 모태가 된전교협 회원 428명이 포함돼 실제보다 크게 부풀려진 것"이라고 말했다. 문교부는 전국에서 가입자가 가장 많은 전남의 경우 총가입자 1,716명중13일 현재 1,355명이 탈퇴하고 361명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 분회 423개중 39개 해체 *** 한편 이날 현재 전체 탈퇴교사수는 총가입자 7,589명의 약 42.3%인3,108명이며 분회는 423개중 39개가 해체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