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수출 대폭 확대키로...농림수산부

농림수산부는 돼지고기를 수출전략상품으로 집중 육성하기로 하고 올해1만톤(안심, 등심등 특수부위기준), 20만마리 수준인 수출물량을 오는 2001년에는 7만톤, 140만마리로 대폭 늘리기로 했다. **** 6월말 현재 540만마리로 돼지파동 우려 **** 15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전국의 돼지 사육마리수가 540만마리로 수급안정선인 500만마리를 훨씬 넘어서 자칫 잘못하면 돼지파동이재연될 것으로 보여 돼지고기 수출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농림수산부는 이를위해 종돈 개량사업을 벌이고 대규모 양돈업체에 대해서는수출의무제를 실시하는 한편 수출규격돈 체중을 90kg에서 105kg으로 상향조정하기로 했다. 또 돼지고기의 체중, 지방두께, 연령에 따라 가격차등을 두는 도체등급제를내년부터 실시하기로 했다. **** 35억원 지원...냉동/냉장 수출전문 작업장 설치 **** 농림수산부는 이와함께 35억원을 지원, 하루에 돼지 500만라리이상을 냉동/냉장 처리할 수 있는 수출전문 작업장을 설치하고 육가공업체의 수출증대를위해 50억원의 돼지수매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