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가가치 기술도입 서둘러...포항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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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등과 갈바륨/갈판생산계약 추진 ** 포항제철이 부가가치가 높은 갈바륨과 갈판을 생산키 위한 기술도입을서두르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포철은 표면처리분야의 고급강생산을 강화한다는방침아래 특허권을 가진 해외철강사와 조업기술등에 관한 협상을 벌이고있다. 이 회사는 미국베들레헴사와 갈바륨을, 벨기에 CRM사와는 갈판기술도입계약을 추진중이다. 갈바륨은 55% 알루미늄에 45%의 아연을, 갈판은 5% 알루미늄에 95% 아연을각각 도금한 것으로 아연도금강판에 비해 내식성 내열성 가공성이 뛰어난강종이다. 일본도 2년전부터 생산을 시작한 이들 강종은 자동차 배기계통 건축외장용등에 쓰인다. 광양제철소에 생산시설을 갖춘 포철은 경제성을 검토한뒤 생산규모및시기등을 8월초께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