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용 기억소자 256KD램서 1메가D램으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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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용컴퓨터(PC)의 기억소자가 기존 256KD램에서 1메가D램으로 빠른속도로 전환되고 잇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대우통신의 32비트PC인 PRO-5000등에서 1메가D램이 사용되기 시작한이후 현재 대부분의 국내PC업체들이1메가D램을 사용한 PC를 내놓고 있다. 또 국내의 반도업체들의 1메가D램 생산확대로 가격이 크게 떨어져하반기부터 1메가D램채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에따라 1메가D램을 사용하는 PC가 현재 32비트등 고급제품에서16비트XT기종까지 확대되고 국내수요도 현재 월30만개선에서 연말에는100만개선에 이를 전망이라는 것. ** 대우통신, 올 연말까지 기억소자 전부 1메가짜리로 교환 ** 현재 국내에서 1메가D램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대우통신의 경우 모든기종의 일부제품에 1메가D램을 월10만개가량 삼성전자부터 구매, 사용하고있으며 올연말께까지 기억소자를 전부 956K에서 1메가짜리로 교체할계획이다. 금성사의 경우도 지난해말부터 32비트에 사용하기 시작, 지금은 32비트전제품과 16비트 AT기종일부(주기억용량이 1메가바이트이상인 제품)에일본 히타치등으로부터 월4만개가량 수입해다 쓰고있다. ** 휴대용컴퓨터에도 32비트기종으로 확대10만개이상으노 늘려 ** 지난해 10월부터 휴대형(Laptop)컴퓨터에 1메가D램을 사용해온 현대전자도16비트 AT및 32비트기종으로 확대,월 1만개에서 올 연말에는 10만개 이상으로늘릴 계획이라는 것. ** 대우전자도 전면 1메가로 교체 ** 또 7월부터 16비트 XT및 AT기종전모델에 1메가D램을 사용하기 시작한대우전자도 삼성전자나 일본도시바등으로부터 공급받아 올해안에 전면1메가로 교체할 계획이며 삼보컴퓨터 삼성전자등 대규모 PC업체들은 물론중소PC업체들도 1메가D램사용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국내에서는 작년말부터 1메가D램의 양산을 시작, 월400만개가량 생산하고있는 삼성전자가 올연말께는 600만-700만개로 늘릴 예정이며 소량씩생산중인 현대전자는 1메가전용공장이 완공되는 오는 10월께부터 본격양산에 나서고 금성사도 내년 1월부터는 이제품을 양산할 계획이다. 컴퓨터업계가 1메가D램 기억소자를 사용하는 것은 PC의 기능향상및소형화추세등과 함께 1메가D램의 양산에 따른 가격하락에 영향받은 것으로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