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자본시장개방 앞두고 채권투자 모델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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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이 자본시장개방을 앞두고 채권시장이 활성화될 것에 대비,채권투자에 관한 모델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 동양증권 주식 / 채권 혼합 운용 모델 개발 *** 18일 업계에 따르면 동양증권은 주식과 채권을 혼합해서 운용할수 있는투자모델을 업계에서 처음으로 개발해 냈다. 동양증권이 종전의 주식용 모델보다 투자위험도를 낮추면서 투자수익률을높이기 위해 개발해낸 이 투자모델은 투자자산의 편입대상을 주식, 공채,사채, 현금등으로 늘려 기존의 주식용 인덱스펀드 운용방식을 적용한것이다. 럭키증권 역시 모델개발실을 중심으로 채권시장의 활성화에 대비, 전환사채등 채권운용모델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내년초까지 주식과 채권을혼합한 투자모델을 완성할 계획이다. *** 동서 / 대우도 하반기중 개발 예정 *** 동서증권의 경우 자본시장개방에 따른 외국의 기관투자가들과의 경쟁을감안, 하반기중 채권투자모델개발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우증권은 아직까지 채권시장이 활성화되지 않아 별도의 투자모형개발은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보이면서도 자본시장자유화와 함께 채권시장이 활성화될 것에 대비, 자료수집등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