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19일...달착륙 20년맞은 미우주과학의 진로 <<<

**** 달에 "인간 전진기지" 건설 구상 **** 전세계의 5억 인류가 숨을 죽인채 TV를 통해 지켜보는 가운데 2명의미국인이 달표면에 사뿐히 내려앉아 인간의 영원한 꿈을 실현한지 20일로20주년을 맞는다. "휴스턴 나와라, 여기는 고요의 기지, 독수리가 여기 내려앉았다" 동료 버즈 앨드린과 함게 달에 착륙한 우주인 닐 앨든 암스트롱이 아폴로11호의 달착륙선으로부터 지구로 타전해 온 제1성이었다. 시간은 1969년 7월20일 GMT 20시18분, 인간 최초의 달착률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달과 지구사이의 첫 대화가 끝난지 6시간 30분만인 21일 상오2시56분암스트롱이 착륙선 이글(독수리)호의 문을 열고 내려서 달표면에 우뚝 섰을때그가 외친 불후의 말처럼 "그것은 인간에겐 작은 한 발걸음이지만 인류에겐큰 도약"이었다. 잠시 지구촌의 모든 사람들은 전무후무한 일체가 되어 인류 역사상 최초로인간이 쳐다보기만 해온 하늘의 별세계를 걷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그후 10명의 미국인이 더 달에 다녀왔으나 첫번만큼 큰 열기를 모으지는못했다. 아폴로11호의 달여행은 시작과 종말의 상징이었다. 이것은 인류의 지구밖 진출의 시작한 동시에 외계 탐색을 무제한하게 지원하는데 필요한 국민 열의의 종말을 신호했다. 미국립항공우주국(NASA)은 아폴로11호 이후 달착륙은 5회 더 수행하고스카이랩 우주정거장 비행 3회, 미소공동우주비행, 우주왕복선 계획등 수많은계획을 실천했으나 암스트롱의 마력을 다시 재현시키지 못했다. 사상 최초의 달착률 20주년을 맞아 아폴로11호 임무의 기록, 월석, 앞으로의달탐색 계획을 살펴본다. **** 월석/토양 샘플 채취...작물생산 가능성 입증 ****아폴로 11호 기록 = 1969년 7월16일 발사되어 8일간 우주비행, 발사장치는새턴 로켓, 사령선은 콜럼비아호, 착륙선은 이글호, 달 체류시간은 21시간36분21초, 산책시간은 2시간31분40초, 지구로 가지고 온 달 샘플의 무게는25.5kg 승무원은 선장 닐 암스토롱(38), 사령선 파일럿 마이클 콜린스(38),달 착륙선 파일럿 버즈 앨드린(39), 달의 온도는 낮에는 섭씨 132도, 밤에는섭씨 영하 146도였고 바람도 폭풍도 구름도 물도 자장도 없었으며 아주 얇은대기권과 지구중력의 6분의1정도의 중력이 발견되었다.월석 = 6차례에 걸친 아폴로 달착륙 계획으로 달에 내렸던 우주인들이가져온 월석 및 토양샘플은 모두 2,000개, 무게는 464kg이다. NASA연구원 베번 프렌치는 저서 "새로운 태양계"에서 월석은 지구밖 다른세계의 생성기원과 지질학적 역사를 실제 그곳에서 가져온 샘플을 기초로연구하는 길을 열어 주었다고 평가한다. 월석과 달표면 샘플로 미루어 달은 고운 흙과 바위 파편으로 덮여있고지구와는 달리 달에는 바람, 물, 생명체가 없기 때문에 달의 토양은 수십억년에 걸쳐 크고 작은 운석에 끊임없이 충돌됨으로써 형성된 것으로 추측되고있다. 월석에서는 지구의 용암에서 찾아볼 수 있는 것과 같은 광물질도 발견되었으나 전혀 새로운 광물질이 3가지나 더 발견되었다. 이들 새로운 광물질은 "그요의 바다"에서 채취된 것이라 해서 "트랭퀼러타이트", 암스트롱 콜린스 앨드린 3우주인의 이름을 복합해서 만든"아맹콜라이트", 그리고 "파이록스페로아이트"로 명명되었다. **** NASA, 20세기내 로봇 궤도탐사선 발사 ****앞으로의 달 탐색 = NASA는 달착륙 20주년을 맞은 시점에서 상설 달과학기지 건설과 유인궤도 선회 우주정거장설치등을 포함한 야심적인 계획을구상하고 있다. 아폴로가 벗긴 달의 신비는 한조각의 파편에 불과하며 언젠가 인간은 연료,광물, 기타 자원을 찾기 위해, 그리고 아마도 달 기지를 건설하기 위해 다시달을 찾을 것이다. 달착륙 20년만에 달 탐색 제2기로의 도약을 꿈꾸는 NASA는 20세기 이내에아폴로시대 종막이후 처음으로 달에 로봇 궤도탐색선을 보낼 계획이다. 레이건대통령이 임명한 국립우주위원회는 지난 86년에서 정교한 달 관측선의비행계획이 아마도 지구와 가장 가까운 이웃데 대한 새로운 공격의 신호가 될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우주과학자들에 다르면 광물질이 풍부한 달에서는 기압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돔을 건설, 그 밑에서 작물을 키울수 있을지도 모르며 달에는 흔하지만지구에는 희귀한 가스를 가져올 수 있을지도 모른다. 만약 앞으로의 달 탐색 과정에서 영원히 그늘진 달의 극지부근 분화구에서탄소, 수소, 질소를 함유한 얼음이 발견된다면 이는 물의 존재를 의미하는것일테고 그렇게 되면 우주탐색의 경제학은 극적인 변화를 맞아 달의 인간전진기지 건설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과학자들은 내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