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중기사업소 전면 파업

현대건설중기사업소 노조(위원장 강규설.43)는 19일 하오2시 서울서초구 방배2동 현대건설중기사업소 본부운동장에서 전국 30여개 사업장소속 조합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금투쟁 승리결의대회"를 갖고전면파업에 들어갔다. 노조측은 그동안 임금 26.8%인상 주 1일 휴무제 실시 가족수당및면허수당 지급등 5개항을 요구하며 회사측과 협상을 벌여왔으나 결렬되자지난 16일부터 준법투쟁형식으로 부분 파업에 들어갔었다. 조합원들은 20일 상오8시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본관앞에서항의시위를 벌인뒤 전국 각사업장으로 내려가 파업투쟁을 계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