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메기 D램 투자 시급...일본 반도체 상품화로 시장선전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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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메가 D램 반도체의 상품화가 일본기업들의 경쟁격화로 빠르면 내년하반기에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돼 우리 반도체업체의 보다 적극적인기술개발및 투자가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4메가 D램 상품화시기 내년 하반기로 앞당겨질 가능성 높아 ***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세계시장에서의 주력상품은 1메가D램과256KD램으로 올해 각각 5억개 정도 팔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일본의도시바, 히다치, NEC, 미츠비시등이 4메가 D램 반도체의 시제품을 현재경쟁적으로 내놓고 있어 당초 91년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던4메가D램의 상품화시기가 내년 하반기로 앞당겨질 가능성이 농후한 것으로점쳐지고 있다. 이럴 경우 90년은 256KD램과 1메가D램, 4메가D램등 3세대에 걸친 반도체가공존하는 최초의 시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삼성전자만이 4메가D램 내년 양산 *** 이처럼 4메가D램의 상품화시기가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되나 국내 반도체업계의 경우 기억소자의 일관생산체제를 갖춘 삼성전자나 금성사, 현대전자가운데 삼성전자만이 올 하반기에 기흥공장에 4메가D램 생산라인을 완공,시제품을 생산하고 내년에 양산에 들어간다는 일정을 잡고 있을뿐 금성사나현대전자는 4메가D램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을 마련해 놓지 못하하고 있는실정이다. 금성사는 현재 청주에 대규모 반도체공장을 건설중인데 1단계공사를 올해안에 마무리지어 1메가D램 및 4메가D램 생산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으며현대전자는 올 9월경에 1메가D램 생산라인을 완공, 가동하면서 여기에 4메가D램도 생산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 1메가D램 투자와 함께 4메가D램 투자에 적극 나서야 *** 반도체 관계자들은 현재 우리업체들은 올해부터 1메가 D램이 세계반도체시장을 주도하기 시작했기때문에 4메가D램은 93년정도가 돼야본격적인 시장도입이 실현될 것이라고 예상, 1메가D램의 생산에 주력하고있으나 4메가D램이 예상보다 빨리 다가올 것에 대비, 1메가D램의 생산에주력하고 있으나 4메가D램 투자에 적극 나서야 타이밍장사라고 일컬어지는반도체시장에서 고가로 팔수 있는 시기를 좋치지 않을수 있을 것이라고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