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공개업체 안내...한외종합금융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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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모집을 통해 기업을 공개한다. 공개에 앞서 액면 1만원이던 주식을 5,000원으로 분할했으며 이번 공모로자본금은 215억원이 된다. 주간사회사인 대우증권은 1주당 자산가치를 1만4,708원, 수익가치를 1만7,683원으로 분석했지만 상장후 주가는 국제종금과 비슷한 2만8,000-3만원선에서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외종금은 지난 75년 국내의 한국외환은행과 홍콩의 홍콩앤드상하이은행,서독 코메르츠은행등이 합작으로 설립한 종합금융회사로 6개 종금사중 가장늦게 설립되었다. 증권 단자 외국환은행 투신 리스회사의 업무를 골고루 수행하고 있으나전체 영업수익의 50%이상은 리스업무가 차지하고 있다. 한외종금은 후발사임에도 불구하고 자산규모는 업계 1위를 달리고 있으며영업수익도 3위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3월결산법인인 이 회사의 지난 3년간 영업수익은 86년 409억원, 87년 533억원, 88년 761억원으로 매년 30%이상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86년 58억원, 87년 66억원, 88년 75억원으로 각각 13.3%,14.1%씩 늘어났다. 대우증권은 89년 영업수익을 1,028억원으로 추정했으나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19% 줄어든 61억원으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