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공개업체 안내...아남정밀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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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모집을 통해 기업을 공개한다. 공개에 앞서 지난 6월말 42.85%의 유상증자를 실시, 49억원이던 자본금을70억원으로 늘렸다. 주간사회사인 대신증권은 주당 수익가치를 1만756원, 자산가치를 8,558원으로 각각 분석했다. 동업종 유사상장업체의 주가를 감안해 상대가치를 1만8,123원으로 추정하고상장후 주가는 2만4,000원선에서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지난 80년 설립된 아남정밀은 카메라와 렌즈를 생산하는 카메라전문제조업체. 88년 국내카메라시장에서 차지한 점유율은 12.6%로서 업계 4위를 마크했다. 대부분의 국내 카메라업체가 그렇듯이 동사도 지난 86년 일본광학공업(NIKON)과 기술도입계약을 체결, 거의 전제품을 니콘상표로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영업실적을 보면 올림픽과 레저인구의 폭발적증가에 따른 수요신장으로 매출액이 87년대비 160% 증가한 209억원에 달했다. 당기순이익도 29.02%가 증가한 6억2,000만원을 상회했다. 주간사회사인 대신증권은 향후 동업계의 수급상황을 고려, 89년 매출액이전년대비 90.97% 늘어난 400억원, 당기순이익은 161.69% 증가한 16억2,7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