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지역서 침엽수 원목 수입...가격도 20-30%나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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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업계는 합판용 원목의 안정적확보를 위해 북미지역등 한대지방의침엽수원목수입을 검토하고 있다. ** 인도네시아등의 고가격정책 대응키위해 ** 이같은 업계의 움직임은 최근 주요원목수입선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파푸아뉴기니아등이 자국산업보호와 원자재보전을 들어 생산량을 조절하며가격을 계속 올리고 있어 이에 대한 대응책에서 비롯되고 있다. ** 목재업계 합판용 원자재 안정확보 ** 대성목재 선창목재 부산목재등 합판업체들은 침엽수원목을 제재로 사용할경우 옹이부문에 대한 처리와 품질저하등 제반 기술적문제를 적극 검토키로했다. 그동안 합판업계는 재질이 비교적 유연하고 옹이가 없는 열대지방의 활엽수원목을 사용해왔다. 침엽수원목을 사용할 경우 활엽수원목의 반입가격보다 20-30%이상이 저렴,기술적 문제만 해결되면 낮은 가격으로 원목의 안정적인 확보가 가능하다. 한편 국내로 들여오는 합판용 원목의 반입가격은 지난 85년만해도제곱미터당 C&F기준 100달러미만이던것이 88년에는 120-130달러, 올6월말현재에는 140-152달러로 올랐으며 이같은 가격상승추세는 당분간 계속될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