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연이틀째 내림세...종합지수 4.92 떨어져

*** 월말 자금압박영향 관망세..거래도 부진 *** *** 한경다우지수 = 854.28, 종합주가지수 = 892.66 *** 22일 증시는 월말자금사정악화에 따른 불안심리로 짙은 관망세를 나타내면서 종합주가지수가 4.92포인트 내린 892.66을 기록, 연이틀째하락세를보였다. 이날 증시에서는 일반투자자들은 물론 기관투자가들까지 소량의 주문을내놓고 추이를 지켜보는 거래양상을 나타내 매수 및 매도물량도 줄어거래량이 지난주말의 절반수준인 500만주선으로 격감했다. 증권사보유 회사채의 매입으로 자금사정이 다소 빡빡해진 투신사등기관투자가들의 매수여력이 약해진데다 증권사들 역시 800억원가량으로추정되는 법인세납부에 따른 자금부담으로 적극적인 매수에 가담하지 못하고교체매매를 하는데 그쳤다. 이날 개장초부터 약세로 출발한 주가는 시간이 흐를수록 소폭씩 밀렸다. 증시관계자들은 소강상태를 보이던 증시가 약세로 돌아선 것은 1조4,000억원규모의 부가세납부등을 앞둔 대기업의 물량출회가 적지 않은 영향을미쳤다고 분석하고 있다. *** 운수장비 / 보험주는 강세 *** 업종별로는 자산재평가와 함께 유/무상증자를 실시한다는 설이 나돈만도기계와 현대자동차가 강세를 보이면서 운수장비업종주가 가장 높은오름세를 보였고 8-9월중 증자설이 나돌고 있는 보험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은행 단자 증권등 금융업은 거래가 부진한 가운데 낙폭이 커 약세장을더욱 어둡게 만들었다. 종목별로는 유공이 에콰도르 유징발견설로 오름세를 보이면서 거래량 3위에올랐고 서통의 경우 해외CB (전환사채) 발행으로 강세를 보이면서 거래량5위종목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한경다우지수는 1.81포인트가 빠진 854.28, 한경평균주가는 124원이 내린2만7,855원을 기록했다. 신평200지수는 9.15포인트 하락한 1,713.09. 거래량은 554만주, 거래대금은 1,305억원에 머물렀다. 거래형성률이 81%를 보인 가운데 상승 112개 종목, 하락 382개 종목으로내린 종목이 오른종목의 3배나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