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만 경제각료팀 대북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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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차 한국/중국 경제각료회담이 26-29일까지 자유중국 대북에서 열린다. 이규성재무장관과 진리안 자유중국경제부장 사이에 열리는 이번 회담에서는양국간의 경제협력, 통상진흥, 기술협력등의 문제가 의제로 다뤄진다. 이번 회담에서는 특히 아시아 신흥공업국들간의 경제협력방안,대일무역적자와 대미무역흑자에 대한 공동대응방안등이 논의되며 자유중국의대한자동차수입쿼터 증량문제도 협의된다. 한/중경제각료회담은 지난 66년이래 매년 상호방문 방식으로 열려 양국간전통적인 선린 우호관계를 재확인하면서 공동관심사에 대해 협력방안을논의해왔다. 각료회담에 앞서 양국 실무자들은 지난 23일부터 대북에서 실무회담을갖고 각료회담 의제와 양국간 현안을 협의해왔다. 이장관은 이 회담에 참석키 위해 26일 하오 출국하며 29일 하오 귀국할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