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방경제 어렵다...마산 - 울산 - 광주 - 대구 <<<

*** 마산자유지역 수출둔화 계속 *** 마산수출자유지역의 업종별 수출이 전자전기업종등 일부업종을 제외하곤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마산수출자유지역관리소에 따르면 올들어 6월말까지 이지역 입주업체들의수출은 8억6,758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3.5% 늘어났으나 업종별로는심한 격차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금속, 섬유및 봉제업등의 경우 수출은 증가한 반면 기계, 신발등은 감소한것으로 나타났다. *** 울산공단등 산업폐기시설 부족 *** 울산 울주지역 각기업체에서 배출하고 있는 산업폐기물이 해마다 늘고있으나 이를 처리할 시설이 부족, 많은 기업체에서 큰 불편을 겪고 있어시설확충이 시급하다.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공단의 경우 지난해 250여개 업체에서 배출한 산업폐기물은 총 77만8,000톤으로 이는 지난 87년도의 66만7,000톤에 비해 16%가늘어난 것이다. 그런데 울산 울주공단 130여 업체에서 쏟아져 나오는 특정폐기물은 연간8만2,000여톤인데 비해 이를 처리할 능력은 산업폐기물 전문처리업체인삼신환경산업(주)에서 고작 연간 1만여톤에 불과한 실정이다. *** 광주지역 공업화수준 크게 뒤져 *** 광주-전남의 공업화수준이 다른 시도에 비해 크게 낙후된 것으로 드러나농공병진정책에 박차를 가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광주상공회의소가 펴닌 "90광주경제"에 따르면 광주시의 광공업체수는 모두606개로 전국 5만6,318개의 1.1%에 그쳐 제주도를 제외, 전국에서 가장 낮은수준을 보였으며 종업원 역시 광주는 3만6,771명으로 전국 309만여명의1.2%를 나타내 기업의 영세성과 취약성을 반증하고 있다. *** 대구지역 LC내도 줄고 IL발급 늘어 *** 대구-경북지역의 신용장내도액은 계속 감소하고 있으나 수입허가서(IL)발급액은 증가해 수출환경 악화속에 무역수지 적자요인이 지방에서도 심각한것으로 나타났다. 한은 대구지점에 따르면 지난 6월중 대구-경북지역의 LC내도액은 6,000만달러로 지난3월 이후 최저수준을 보였으며 작년동기대비 17.8%나 감소한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IL발급액은 7,6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7.0% 증가하는데 전기전자부품의 수입증가로 연초이래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