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생산 업체에 7,000 억원 지원..모기업, 부품안정공급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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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중 대기업들이 안정된 부품공급을 받기위해 중소부품생산업체에7,0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 312 개 모기업이 2,040 개 부품 업체 지원 *** 26일 업계에 따르면 노사분규등의 영향으로 부품의 안정적인 공급이어려울 것에대비, 기아자동차, 삼성전자, 금성사, 대우자동차, 현대자동차등312개 모기업이 2,040개부품업체에 원자재조달등을 위해 7,000 억원의자금을 지원한 것으로 발혀졌다. 대우자동차의 경우 177개부품업체에 플라스틱철판 금형등 원/부자재를비축할수 있도록 310억원의 자금을 지원했으며 삼성전자도 운전자금및기술개발비등을 공급했다. 기아자동차도 운영선급금및 입보부품개발비등으로 540억원의 자금을지원했으며 경기도 안산시에 건평 2,939평규모의 부품업체들을 위한 회관을새로 건립하기도 했다. 이같이 올들어 대기업들이 부품업체에대한 자금지원을 늘리고 있는 것은일본등으로 부터의 수입부품의 가격이 급격히 오른데다 노사분규로일부부품생산업체들이 심한 운영자금난을 겪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모기업들이 올해중에 중소부품업체의 원자재조달 시투부자등을위해 지원할 자금은 총 1조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