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북경사태이후 첫 합작투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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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최근의 북경사태이후 처음으로 우리나라에 합작투자를 요청해왔다. 26일 국제민간경제협의회(IPECK)에 따르면 중국 위령성의 반양알루미늄마그네슘설계연구원은 최근 합작투자 구상무역등 4건을 우리측에 제의해왔다. 이는 북경사태가 일어나기 전 우리나라를 방문한 요령성투자사절단이우리측에 160여건의 각종합작프로젝트를 내놓은 이래 처음이다. 반양알루미늄 마그네슘설계연구원이 요청해온 프로젝트는 금주전극공장의 합작투자 또는 구상무역, 영구알루미늄합금제품공장의 합작투자경영이나 구상무역, 산화마그네슘원료의 수출등 4건이다. 이들 사업중 직경 500-700mm짜리 석묵전극을 연간 3만톤가량 생산하는금주전극공장은 전극공장부문에 8,000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2만톤의 알루미늄연산능력을 갖춘 영구알루미늄공장도 생산확대를 위해5,000만달러를 새로 투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