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해상보세 운송사업 나서

** 8월 전용선박 3척 컨테이너 운반용 투입 ** 한진이 해운사상 처음으로 해상보세운송사업을 시작한다. 한진은 88년부터 추진해오던 정부의 해상보세운송제도의 도입이 최근마무리단계에 접어듦에 따라 이 사업에 참여키로 하고 현재 연안항로에운항중인 32척의 선박중 3척을 컨테이너운반용으로 특수제작중이다. 한진은 빠르면 8월중으로 이 선박을 투입할 계획이다. 한진은 해상보세운송을 할 경우 특수제작된 선박으로 한번에 200개(TEU기준)의 컨테이너를 실을 수 있어 경부고속도로상으로 1개씩실어나르는데 비하면 엄청난 운송원가절감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한진은 그러나 운송시간이 부산-인천간에 3일정도 걸려 신속성을 접수할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