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배가 전국촉진대회 27일 개최...세종문화회관서

생산성배가 전국촉진대회및 생산성대상 시상식이 27일 상오10시 조순부총리, 한승수상공장관과 김상하생산성배가추진위원장을 비롯, 기업체근로자와 유관단체 임직원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문화회관에서개최됐다. *** 생산성향상 / 산업평화 위해 힘 합하자...조 부총리 *** 최근의 경제위기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생산성배가운동에 대한인식을 확산시키며 이를 범국민운동으로 추진해 나가기 위해 열린 이날 대회에서 조순부총리는 치사를 통해 "우리경제가 안고 있는 대내외 난제들을극복하고 선진경제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생산성향상이 가장 중요한 관건이며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산업평화가 정착되어야 한다"고 전제, "모든기업인과 근로자가 비상한 각오하에 다시한번 힘을 합하고 슬기를 모으자"고당부했다. 조부총리는 정부도 생산성향상과 기술개발을 위한 민간의 노력을 최대한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기술개발등 고부가가치 생산성 높이는데 중점...김상하위원장 *** 한편 김상하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생산성의 향상 없이는 개방화 시대의국제경쟁에서 이길수 없으며 고생산성이 뒷받침되지 않고서는 고임금도 실현될수 없음을 강조, 각 생산유관단체, 학계, 업계와 정부간의 유기적이고도조직적인 노력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 나가자고 말하고 앞으로의 생산성향상운동은 과거와 같은 단순한 노동생산성의 증가가 아니라 기술개발, 경영혁신, 설비효율의 향상등을 통해 부가가치생산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어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제일모직등 12개업체 생산성 대상 시상 *** 이날 대회에서는 기업인과 근로자가 다함께 생산성배가운동을 추진해나가자는 결의를 다지는 공동선언문을 채택하는 한편 제일모직과 제철전기콘트롤(주)등 그동안 생산성향상을 통해 기업과 국민경제의 발전에공이 큰 12개 업체에 대한 생산성대상 시상식이 있었다.